오늘은 신약성경의 역사서인 사도행전을 살펴보겠습니다.
5.사도행전
1.책 이름의 뜻?
사도들이 한 일이란 뜻
2.저자?
누가
3.책 쓴 시기?
AD 65년
4.어떤 책인가?
역사서
5.주요 등장인물?
베드로, 바울, 바나바, 스데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다비다
1)예수님의 선물, 성령님
예수님이 하늘나라로 올라가신 후에 제자들은 한 곳에 모여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유대인의 명절인 오순절이 되었습니다. 그때도 120명이 모여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늘에서 세찬 바람 소리 같은 것이 나더니 집안에 가득해졌습니다. 그리고 솟아오르는 불길의 혀 같은 것이 갈라지면서 각 사람에게 내려갔죠. 그러자 거기 있던 사람들이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나가서 예루살렘에 모인 여러 나라의 유대인들에게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외국어를 한마디도 못하던 제자들이 외국어로 설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하러 오신 그리스도이시다! 그런데 너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받아서 죽게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기가 메시아를 죽였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제자들은 “회개하고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를 용서받으라.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이 그날에만 3천 명이 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용감하고 지혜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령님의 그들에게 할 말을 가르쳐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헤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5-26).
2)초대교회가 생기다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예수께 돌아온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각각 역할을 나누어서 일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대교회의 시작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며 복음을 나누었고, 음식과 옷도 나누어 쓰고 어려운 사람들도 도와주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지도자는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였습니다.
3)사도 바울의 등장
바울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아니었지만, 이방인을 위해 예수님께서 부르신 일꾼이었습니다. 바울은 원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괴롭히던 바리새인 중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후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어요. 바리새인들은 바울을 잡아 죽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는 겁내지 않고 전 세계로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복음을 잘 정리해서 많은 성경을 기록했고, 초대교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이방인을 위한 전도 여행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4)전도여행
•1차 전도여행 : 첫 번째 전도 여행은 바울과 바나바가 함께 떠났습니다. 그들은 안디옥에서 구브로를 거쳐 갈라디아에 도착했습니다.
•2차 전도여행 : 바울은 실라, 누가, 디모데와 함께 두 번째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고린도, 아덴(아테네) 등을 방문했습니다.
•3차 전도여행 : 이번 여행에서 바울은 에베소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그리스를 거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