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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Who am I?

by david-h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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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부터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살펴보겠습니다.

 

 
교리하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수백년에 걸쳐 성경의 중요한 부분을 주제별로 정리해 놓은 것이 '교리'입니다. 성경에는 여러 주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가령 하나님, 사람, 죄, 불순종, 심판, 예수님, 구원, 성령님, 성경, 교회 등에 대해 관한 것입니다. 이런 주제들을 묶어 놓은 것이 교리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여러 가지 교리 중에 핵심적인 것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의 생명을 거둬 가신다면 천국에 들어갈 확신이 있습니까?
이 질문에 당연히 ‘예’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데 머뭇거리거나 대답을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자기 자신을 되돌아봤을 때 구원받기에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 추악한 죄가 있고, 바르지 못한 행동이 있으며, 윤리적으로도 깨끗하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유무형의 우상을 섬긴 일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육체가 썩어 냄새가 진동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부패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과연 사람이 이런 존재였을까요?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원래 존귀한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창1:26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고결한 존재이며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이 우리 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창1:31에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도 사람이 만든 명작을 보면 놀라는데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보기에 심히 좋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사람은 명작중에 명작, 걸박품입니다.
더 나아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로 의와 고결함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도덕적 존재로 살라고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요.
 
정리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의와 고결함을 가지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며 살아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절로 느껴집니다.

 

 
 

자, 그러면 아담과 하와 시대 사람은 어떤 사람일 것 같습니까?
우리들의 모습과 같을까요? 아니면 다를까요?
처음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는 영원한 존재였습니다. 즉, 불멸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창2:16-17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행복을 누리며 영원히 살 존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영원한 존재가 아닌 죽음을 기다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불안한 존재, 한시적 존재, 수많은 걱정을 않고 있는 존재, 참으로 안타까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럼 사람은 처음으로 돌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까? 불멸의 존재 과연 이 일은 언제 회복될까요?
 
두 번째로 하나님은 사람을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완전하게 만드셨습니다. 한마디로 사람을 거룩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흙으로 각종 짐승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짐승들을 아담에게 끌고 갔습니다. 아담은 동물의 모습들을 따라 이름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아담이 짐승의 모양을 보고 부른 대로 각 종류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를 보면 아담이 엄청난 지적 능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엡4:24에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사람을 의롭고 거룩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전7:29에서도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흠이 없이 완벽하게 지음받은 것입니다. 지금 사람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런 완벽함도 언제 회복이 될까요?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세 번째로 하나님은 사람에게 피조물에 대한 완벽한 통치권을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크게 번성하여 땅에 있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번성하는 복과 다스리는 복을 주신 것입니다.
시8:6에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자연을 완벽하게 다스리는 파라다이스를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기쁠까요?
피조물에 대한 통치권은 만물을 제멋대로 사용하라는 권한이 아닙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혼란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을 잘 관리하고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파괴되었습니다. 과연 파괴된 자연은 언제 회복될까요?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후 완전한 순종을 조건으로 사람과 생명의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즉 말씀에 순종 할 때 불멸함과 지적 도덕적으로 완전한 존재로 자연과 더불어 살도록 통치의 권한도 주신 것입니다. 사람이 완벽히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게된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언약, 순종의 언약을 사람과 맺으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은 그 언약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 도덕적으로 타락한 존재, 자연을 파괴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를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벽한 걸작품으로 만드셨습니다. 영원히 살 존재로 만드셨으며 완벽한 지혜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동산에서 자연과 벗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정말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삶은 내가 구원받을 존재인지, 하나님께 사랑받을 존재인지, 정말 멋진 존재인지를 잊고 살아가는 듯합니다. 알고도 혹은 알지 못한 채 죄와 벗하며 우상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겨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죄에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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